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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자들’ 정승제, 10년 만에 화이트룩

박지혜 기자
2024-11-30 09:03:13
‘강연자들’ 정승제, 10년 만에 화이트룩 (사진: MBC)

누적 수강생 1,000만 명을 자랑하는 수학 스타강사 정승제가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 출연해 특별한 강연을 펼친다. 

이번 방송에서 그는 수학과 학습법, 그리고 자신의 원동력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정승제는 본인이 작사한 노래 ‘생선님의 편지’로 등장하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또한, 늘 검은색 옷만 고집하던 그가 강연자들을 위해 10년 만에 화이트룩을 선보이며 색다른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오은영 박사의 “당신의 원동력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정승제는 “대한민국에서 ‘이 단어’가 사라졌으면 한다. 그 꿈이 나의 원동력이다”라며 의미심장한 답변을 남겼다. 이어 장학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공개하며, 자신만의 꿈과 원동력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해 감동을 자아냈다. 오은영 박사 또한 그의 이야기에 깊은 감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학 머리는 타고나는 거냐”는 질문에 그는 단호하게 “타고나는 것이다”라고 답하며 청중들을 숙연하게 했다. 그러나 곧바로 수학의 중요성과 전 세계가 수학을 가르치는 이유를 열정적으로 설명하며, 수학에 대한 그의 깊은 애정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Q&A 시간에는 수학에 진심인 방청객들이 몰려들어 열기가 더해졌다. 학부모부터 학생들까지 정승제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졌고, 그는 무대 앞으로 나가 청중들과 직접 소통하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한 학생에게 즉석에서 수학 문제를 내며 웃음을 자아낸 장면은 방송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열정과 재치로 현장을 휘어잡은 정승제의 특별한 강연은 12월 1일 일요일 밤 9시 10분 MBC 강연자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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