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문가비(35)와 사이에서 혼외자를 얻은 배우 정우성(51)이 지난 29일 청룡영화상 시상식 무대에 올라 관련 논란과 관련해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혔다.
정우성은“‘서울의 봄’을 관람해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울의 봄’과 함께했던 모든 관계자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에 오점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4일 정우성은 문가비가 최근 출산한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공개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송미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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