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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파워?... ‘미키17’ 4일 만에 100만 돌파

이다미 기자
2025-03-03 09:36:55
봉준호 파워, ‘미키17’... 4일 만에 100만 돌파 (제공: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미키 17’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미키 17’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3월 3일(월) 오전 6시 55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11만 7,586명을 기록,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흥행 질주의 시작을 알렸다.

‘미키 17’은 개봉 이후, 삼일절 연휴 내내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키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4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라는 ‘미키 17’의 기록은 2024년 외화 최고 흥행작인 ‘인사이드 아웃 2’, 8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장기 흥행을 기록한 ‘탑건: 매버릭’과 견주는 기록으로, '미키 17'의 향후 흥행에도 더욱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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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보다도 빠른 속도로 100만을 돌파한 ‘미키 17’의 기록은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세계와 메시지가 이번에도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관객들의 반응 역시 폭발적이다. 관객들은 “역시 디렉터 봉!! 그리고 패틴슨의 미친연기!!!”,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명작. 배우들 명연기, 봉테일다운 연출. 몰입하며 볼 수밖에 없다”등의 극찬을 보내고 있어 ‘미키 17’의 흥행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압도적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은 지난달 28일 전세계 최초 한국에서 개봉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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