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이 6시간 만에 해제됐지만 간밤의 소동으로 방송·연예계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4일 넷플릭스 ‘트렁크’ 측은 “금일 예정된 서현진 배우 인터뷰는 취소됐다”라며 “변경 일정은 추후 안내드리고, 5일 공유와 6일 정윤하의 인터뷰 진행 여부 역시 재공지하겠다”고 알렸다.
연기됐던 웨이브 ‘피의 게임 시즌3’ 행사는 계엄령이 해제됨에 따라 정상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11일 개봉 예정인 영화 ‘대가족’ 양우석 감독도 예정대로 일정을 소화한다. ‘대가족’ 측은 “이날 오전부터 예정된 양우석 감독의 인터뷰를 변동 없이 진행한다”고 전했다.
한편 비상계엄 여파에 지상파는 기존 프로그램 결방 소식을 알렸다. ‘라디오스타’ 측은 “오늘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 예정이었던 MBC ‘라디오스타’는 ‘MBC뉴스특보’ 편성으로 결방한다”고 양해를 구했으며, ‘시골마을 이장우’도 뉴스 특집 및 긴급 프로그램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또 SBS ‘골때리는 그녀들’은 편성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정상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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