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4’, 엇갈린 평가에도 8일 연속 1위... 100만 관객 목전

‘캡틴 아메리카4’가 1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이하 ‘캡틴 아메리카4’)는 전날 4만 9478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95만 3151명으로 1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12일 스크린에 걸린 ‘캡틴 아메리카4’는 8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적수 없는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작품은 대통령이 된 새디우스 로스(해리슨 포드 분)와 재회 후,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샘(안소니 마키 분)이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 뒤에 숨겨진 존재와 이유를 파헤쳐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994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74만 4281명이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도경수 분)과 정아(원진아 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대만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히트맨2’는 8121명으로 3위를, ‘패딩턴: 페루에 가다!’는 7501명으로 4위를, ‘서브스턴스’는 4213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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