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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 25시’ 이찬원, 53층 점프에 경악

박지혜 기자
2025-03-04 08:26:49
‘톡파원 25시’ 이찬원, 53층 점프에 경악 (사진: JTBC)

‘톡파원 25시’가 각국의 여행 정보뿐만 아니라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역사를 조명했다.

어제(3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르완다, 미국 디어본 자동차 투어, 뉴질랜드 한 달 살기 도심 편으로 즐거움을 선사한 것은 물론 3·1운동 106주년을 맞아 중국 상하이에서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울림을 안겼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 3.4%, 전국 3.1%였으며 2049 남녀 타깃 시청률은 수도권 1.7%를 기록했다.

먼저 출장 톡파원 알파고와 함께 ‘아프리카의 싱가포르’라는 별명을 가진 르완다의 매력을 파헤쳤다. 특히 수도 키갈리의 제일 큰 시장인 키미론코 시장에 간 알파고는 르완다가 아프리카의 패션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맞춤 슈트를 구매해 흥미를 돋웠다. 또한 고품질 커피 생산지인 르완다에서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커피열매 수확부터 커피를 만드는 과정을 체험, 커피 맛에 취해(?) ‘톡파원 25시’ 식구들과 시청자들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톡파원 25시’ 고생 전문 톡파원으로 활약했던 알파고가 처음으로 펜트하우스 숙소에 입성하며 약 23만 원의 호강 비용으로 행복해해 짠내를 불러일으켰다. 키갈리의 아름다운 야경, 모닥불, 자쿠지를 즐기며 힐링하는 모습이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미국 톡파원은 자동차로 세상을 바꾼 혁명가 헨리 포드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자동차 투어로 자동차 마니아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헨리 포드 뮤지엄, 자동차 조립 공장, 자동차 부품을 활용한 재밌는 인테리어로 콘셉트를 살린 식당을 방문하며 헨리 포드의 업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다.

자연과 도심이 공존하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는 도심 한 달 살기를 주제로 숙소, 물가, 핫플레이스에서 맛보는 도미버거와 소 골수, 이색 체험 스카이 점프까지 알아봤다. 그중에서도 이색 체험을 소개하는 뉴질랜드 톡파원이 스카이 타워 53층에서 시속 85km로 하강하는 스카이 점프에 도전했다. 이에 고소공포증이 있는 이찬원은 경악하며 “27만 원을 내고 왜 저런 짓을 하는 거예요”라고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3·1절을 기념해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자리 잡았던 독립운동의 요충지, 중국 상하이 랜선 여행이 펼쳐졌다. 중국 톡파원은 윤봉길 의사의 의거가 이루어진 루쉰 공원을 시작으로 김구 선생과 임시정부의 주요 인물들이 거주했던 영경방을 찾아갔다. 자싱으로 이동해서는 김구 선생이 즐겨 먹었던 쭝쯔를 맛보고 항일운동가였던 추푸청이 김구 선생을 위해 마련한 피난처에도 방문,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처럼 다채로운 콘셉트의 랜선 여행으로 재미는 물론 유익함까지 다 잡은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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